기존에 빅윅과 DBM을 같이 사용하는 방법(https://reims.tistory.com/377)에 대해서 올린적이 있습니다.
여러차례 질문을 받다보니 용군단 10.1 현재의 제 개인적인 의견을 담아보겠습니다.
(통합애드온 사용자분들은 이미 세팅해서 공유하기 때문에 상관없습니다)
글에 앞서 요약하면 입문자, 애드온 설정은 귀찮다는 분들은 DBM을 쓰셔도 됩니다.
저는 최근에 빅윅을 삭제하고 DBM만으로 테스트해봤는데
결국 빅윅+DBM음성 직접 설정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제가 빅윅을 위주로 사용하는 이유
깔끔한 UI
기본 타이머 UI가 DBM보다 훨씬 깔끔하다. 그만큼 가시성이 좋기 때문입니다.
공략 이해에 대한 적극성 유도
DBM의 친절한 안내 메세지도 좋지만, 쐐기와 레이드 공략을 확실히 알려면
스킬 이름을 듣고 직접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세부적인 옵션
특정 스킬에 카운트 소리를 체크만으로 추가할 수 있고
그 외 DBM보다 디테일하게 설정가능
예를들어 DBM은 '차단하세요'라고 플레이어가 해야되는 행동을 알려주는데
(DBM) 차단하세요! > 스킬 시전하는 몹 중에 누구를 차단해야 되는거지?
라며 정확하게 공략을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들이 발생합니다.
울다만에서 골렘이 사용하는 스킬 중에 파티에 광역대미지를 받는 '지진'이 있습니다.
기둥이나 벽뒤로 숨는 '시야 플레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고단으로 갈 수록 딜러는 생존기, 물약, 생석 등을 생각해야하고
힐러는 미리 힐업 준비를 해서 파티를 살려야 하죠.
이때 DBM 사용자는 생존기쓰세요 등 음성을 듣고 반응할테고
빅윅 사용자는 스킬 이름을 듣고 반응합니다.
여기서 미세한 차이점이 발생하는데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공용으로 사용되는 행동지시를 음성을 듣고 반응하는 것보다는
스킬 이름으로 반응하는 경우에 어느정도 위험한지 더 체감이 되어 적당한 대처가 가능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조금 더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까?
기존에는 UI와 초읽기는 빅윅을, 음성은 디비엠을 추천했지만
일반 유저들이 효율적으로 두 애드온을 사용할 때는
음성팩은 둘 다 사용하고, 메세지와 타이머는 빅윅을 사용하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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