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 : Path of Exile

POE 3.17 강적 리그 후기

레임3D 2022. 3. 25.

사이언 CWDT로 시즌 마무리중입니다.

매번 리그 초기에 몇일정도 아이템 필터 테스트한다며 잠깐씩 게임을 했는데 이번 강적 리그는 거의 두달 가까이 즐기고 있네요. 환영리그였나? 꽤 오래전에 목소리 주얼을 사용해서 사이언 캐릭터로 재밌게 즐긴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이렇게 오래 POE를 해본것 같습니다.

 

POE를 시작한지는 오래되었지만 액린이나 다름없는 입장에서 짧게 후기를 남깁니다.

 

GOOD

 

 

1) 전체적으로 예전보다 게임이 쉬워진것 같네요.

2) 심플해진 아틀라스 신경안써도 되서 굿굿

3) 아틀라스 패시브가 생겨서 취향에 따라 컨텐츠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4) TFT 디스코드를 활용하면 커런시 벌기가 수월해졌다.

5) 군단 버스를 처음 탑승해봤다 네이버 카페는 비싸니 무조건 TFT에서 버스 구할것.

  젬농사를 같이하면 비용을 충당할 순 있지만 21렙 20퀄 띄우는건 로테 한번에 안되니 참고   

6) 처음으로 도전과제 38개 달성 (싸바디님 감사~ㅋㅋ)

7) 처음으로 300엑 이상을 벌어본 리그 (모두 정리하면 500엑정도?)

8) 친절한 시청자분들의 도움으로 핫하지만 어려운 빌드를 해볼 수 있었던 점

 

BAD

 

 

1) 오랜만에 하니까 많은 사람들이 한달이면 시즌 오프할정도로 고여버렸다.

2) 강적 리그 컨텐츠 부실, 보관함이 부족해서 즐기는데 한계가 있어서 개선되지 못하면 아마 없어질 듯

3) 특정 빌드(CWDT) 너무 핫해서 몇가지 빌드로 단순화 되지 않았나 싶다.

4) 이번 리그에서 거의 500엑정도 모은것 같은데, 대부분 인게임 플레이없이 거래소 되팔이로

   쉽게 커런시를 벌 수 있어서 오히려 게임에 대한 흥미가 줄어들었다는 점, 되팔이 정말 쉬운 게임.

 

육성했던 빌드 후기

 

 

1) 네크 해골마법사 ★★★

   언제나 스타터는 네크, 네크를 많이해서 질리기도했고 중간 빌드업이 힘들어서 도중에 갈아탐

2) 지방덫 ★★★

   이번 리그 OP빌드, 얼음덫으로 스타터 가능하고 저자본에 미친 보스딜을 보여주는 좋은 빌드.
   너무 핫해서 갑옷 등 일부 품목 시세가 미쳐 날뛰었다. 생각보다 물몸이라 도중에 버린 빌드

3) 엘리 CWC CWDT ★★★★★

   스타터 빌드는 아니지만 저자본 가성비 최강으로 가장 좋았던 빌드

4) 금단 CoC ★★★

   튼튼하지만 CWC에 비해 가성비가 좋지 못해 짧게 즐기다 정리

   스타터부터 빌드업까지 가능하다고 들어서 다음 시즌에 도전해볼까 생각중인 빌드

5) 사이언 CWDT ★★★★

   POB : https://pastebin.com/S6zrKZnb

   물리데미지에 약하지만 0버튼 자동사냥이 가능한 아재에게 너무 편한 천재빌드.

   매커니즘 이해도와 셋팅 난이도가 꽤 높아서 쉽게 접근하기 어렵다.

   최소 비용 30ex 이상의 고자본 빌드인데다 다음 리그에 너프 0순위가 아닐까 싶다.

6) 오컬 겨울 보주 ★★★

   생존 굿, 정예나 보스딜은 아쉽다.

   이번 리그 투별님 방송을 지방덫부터 종종 보다가 나눔 이벤트에 당첨되서 경험한 빌드

   5엑정도 가성비 빌드라고 들은것 같은데 3엑정도 더 투자해서 약간 빌드업해보니 생존이 꽤 좋았다.

   스타터도 가능할것 같아보였지만, 지방덫이나 CWC와 비교하면 딜은 조금 낮은것 같다.

   그래도 16티어 무난하게 돌 수 있는 좋은 빌드

 

POE Helper 시트 생성

 

 

게임이 어려워서 복귀한김에 모르는것들을 엑셀로 정리하면서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저와 비슷한 뉴비분들은 도움되지 않을까 싶어서 아마 다음 리그에 링크 공유할듯합니다.

 

은신처 꾸미기

 

 

처음으로 저만의 은신처를 꾸며봤는데 이거 생각보다 재밌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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